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성수기 수상레저사업장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6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내수면 수상레저 사업장 안전관리 기간을 두어 사업장 안전교육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8일 실시하는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점검은 서귀포시가 주관하고 서귀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등록된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2개소로 시설기준에 따른 구명설비 구비 여부, 인명구조요원 배치 및 안전 조치사항 준수 여부 등 사고 예방 주요항목에 대하여 점검한다.
점검 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7월부터 10월까지 레저사업장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사업장 불시점검과 사업자 및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실시하는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