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사회복지협의회–한국전력공사 무안지사,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 체결

전력 데이터 기반 AI 기술로 위기가구 조기 발굴 기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민희)는 지난 12일 한국전력공사 무안지사와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구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 무안지사는 전력·기기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1인 가구의 이상 행동 패턴을 AI 기술로 분석해 위험 징후가 감지된 가구를 식별하고, 사회복지협의회는 해당 정보를 연계해 안부 확인과 복지 정보 안내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구희준 무안지사장은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이번 협력 모델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내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민희 회장은 “현장 밀착형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무안지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후원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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