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인도네시아 그레식 특별경제구역과 협력방안 논의

경제특구 개발경험 공유 및 상호방문 등 협력확대 공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이하 광양경자청)은 6월 16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인접한 그레식(Gresik) 특별경제구역을 방문하여 양 경제구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특별경제구역인 그레식 특별경제구역은 수라바야 항만 인근에 위치하고, 총 면적 29㎢의 개발면적에 금속가공, 화학, 에너지, 물류 등 우리청과 비슷한 개발 및 산업환경을 가지고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우리청과 산업 및 개발환경이 유사하여 상호 경제특구 운영경험을 공유하고, 투자기업 상호 소개 및 기관간 상호방문 등 협력관계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스칸다르(Iskandar) 제너럴매니저는 “광양만권이 오랜 경제특구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싶으며, 입주기업 간 교류 확대를 제안하였고, 빠른 시일내에 방문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날인 6월 15일 광양경자청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 위치하고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 항만과 인근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개발현황을 청취하였다. 수라바야항은 광양항과 주 3항차 컨테이너선이 운행되고 있어, 인도네시아의 빠른 경제성장에 따라 양 지역간 물류교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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