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문화예술재단, ‘가파도 아트투어’참가자 모집

가파도 AiR 결과보고전’과 함께...전시와 풍경이 하나 되는 시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섬 가파도에서 ‘가파도 아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파도 아트투어’는 지난 4월부터 가파도에 머물며 창작활동을 이어온 2025년 가파도 AiR 입주작가 7인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2025 가파도 AiR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비가 땅에 닿기 싫은가 보다'와 연계하여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작가들의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작업공간을 직접 방문해 창작 배경을 듣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여 작가는 ▲이우만(대한민국) ▲김도영(대한민국) ▲Wil Bolton(영국) ▲Hashel Al Lamki(아랍에미리트) ▲Oh Haji(대한민국) ▲안상학(대한민국) ▲Fozil Farhod(우즈베키스탄)이다.

 

투어 코스는 오전 10시 30분 운진항 집결을 시작으로, 가파도 도착 후 전시 및 자연미술 작품 관람, 점심 식사, 섬 도보 투어(전망대 포함)를 거쳐 오후 3시 20분경 운진항 도착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6월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총 5회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18일부터 가파도 AiR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가능하다.

 

회차별 35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하며, 각 회차 마감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회차 변경은 불가하며, 결원 발생 시 대기자에게 자동으로 양도된다

 

재단 관계자는 “가파도 아트투어는 예술창작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예술에 대한 이해와 몰입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가파도의 청정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열리는 '가파도 자연미술제'와도 연계되어, 가파도 곳곳에 설치된 야외 자연 미술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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