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 이하 협회)는 오는 7월 중국 시안에서 개최되는 2025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7.14.~7.20.)에 대비하여,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6월 19일 일본 효고현 단바사사야마시로 전지훈련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소프트볼 강국 일본의 다양한 우수 대학 및 실업팀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극대화하고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을 두고 계획됐다. 대표팀은 훈련 기간 동안 매일 더블헤더(2경기)를 소화하며, 치열한 국제대회 대비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표팀은 출국 다음 날인 6월 20일, 환태평양대학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전 훈련에 돌입한다. 이어 6월 21일에는 아마가사키시에 위치한 소노다가쿠엔대학과의 경기를 치르며, 같은 날 저녁에는 훈련지인 단바사사야마시 주최 환영 행사에 참석해 지역 사회와의 교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6월 22일에는 환태평양대학 및 소시학원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날은 특히 소프트볼을 꿈꾸는 일본의 초·중·고교 선수들과의 친선 교류 행사도 진행되어 양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스포츠 문화 교류의 의미도 함께 더할 예정이다.
이후 6월 23일에는 타이세이가쿠인대학, 6월 24일에는 일본 여자 실업 소프트볼 리그인 JD리그 소속 SG홀딩스와의 경기를 치르며, 매일 더블헤더로 진행되는 고강도 일정 속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팀워크를 다질 예정이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6월 25일 귀국 후 휴식 없이 곧바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으로 이동해 국내 강화훈련과 해외 우수 소프트볼팀 초청 친선경기를 실시하며 아시아컵 입상을 목표로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