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이광래 상임감사, 호우취약 월야취입보 시공 현장 점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광래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휴일인 21일 오전, 호우 피해 우려 지역인 전남 함평 월야취입보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배수 현황 등을 점검하고 비상 근무중인 김재식 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재 월야취입보 보수 공사 현장은 제방 무너짐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포를 덮어 추가 피해를 막고 있으며, 호우에 취약한 지점에는 물의 흐름을 막도록 파일을 심어 놓은 등 지난 20일까지 호우 전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췄다.

 

그러나 전남 함평 지역에는 19일부터 지금까지 누적 강우량 93mm(금일 오후 4시 기준), 시간당 최대 32.5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고 이어 전남 전역에는 50~120mm 정도의 추가 강우가 예보되어 시공 현장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광래 상임감사는 “집중호우로 현장 안전 상황을 살펴보고자 방문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고 당분간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현장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며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감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 강화를 통해 국민 신뢰에 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지역본부는 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총 204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현장에서는 배수로 정비, 저수지 수위 조절, 배수장 가동 등 대응체계를 갖춰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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