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 Wee센터는 6월 19일 관내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의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수퍼비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수퍼비전은 상담자의 자기 이해와 성장을 도모하고, 상담 사례 분석을 통한 실질적인 상담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초등학교 상담 사례의 특수성을 보다 깊이 있게 다루기 위해 관내 초등 전문상담인력과 Wee센터 전문상담자를 대상으로 하는 동료 수퍼비전도 함께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해남혜민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김보아 과장을 수퍼바이저로 초청해 약 4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사전 제출된 상담 사례 보고서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상담 접근 방법과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 발표자는 “사례를 준비하면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고, 수퍼바이저의 지도와 동료 상담자들의 경험 공유를 통해 상담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훈 교육장은 “이번 수퍼비전을 통해 다양한 학교 상담 사례와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문상담인력의 상담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