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부실시공 예방 ‘공공건축물 합동 품질점검단’ 위촉

건축·구조·소방 등 8개 분야 전문가…품질·안전 확보 총력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공공건축물의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고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합동 품질점검단’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어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공공건축물의 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공건축물 합동 품질점검단은 건축, 구조, 안전, 소방 등 8개 분야 현장 실무 중심 민간전문가(기술사 등) 15명과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감독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전남에서 발주한 공공건축물의 주요 공정 단계(30%·60%·90%)별 시공 품질과 창호·방수 등 하자가 자주 발생되는 공정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준공 후 하자 발생 시에도 원인분석과 대책 자문을 통해 신속한 하자보수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공공건축물은 도민 삶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전문성과 실효성을 갖춘 품질점검단 운영을 통해 모든 시공 과정에서 품질을 확보하고,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간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이 신뢰하는 건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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