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 19일 관내 장애인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학대 예방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거주시설 내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의 법적 권리와 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교육과 상담,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대응 매뉴얼 안내 등이 병행됐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 대상 성폭력·학대 예방교육 ▲피해 발생 시 신고 및 대응 절차 안내 ▲종사자 인지·신고 의무 교육 ▲시설 내 인권 보호 실태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무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장애인의 안전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예방활동은 장애인 인권 보호와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고, 시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복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