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의 잠재력 계발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2025.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재능계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순천SOS마을 초등학생 1~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4~10월 매주 금요일,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며, 수학, 과학, 실과, 미술 등 다양한 교과를 융합한 체험 중심 수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톡톡블럭, 레고, 골드버그 장치, VR 체험, 코딩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찾아가는 영재교육은 순천SOS마을까지 영재교사가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문턱을 낮추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의 가능성을 지닌 소중한 존재이며, 특히 교육의 기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찾아가는 영재교육이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천교육지원청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은 자존감을 높이고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설계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