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6월 27일과 28일 중마동 새마을금고 본점 주차장(광장로 127)에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회장 이기욱) 주관으로 ‘(사)한농연과 함께하는 수박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직거래 장터 형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진월면에서 출하된 흑수박과 일반수박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며, 수박 시식 행사도 함께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맛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이기욱 회장은 “매년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들에게는 관내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시식행사도 준비했으니 직접 맛을 보시고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지원한 송명종 광양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장터는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농민과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장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