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27일 오후 4시 제주시 외도동 주민센터에서 설립 예정지 인근 지역의 보호자와 주민 20여 명 대상으로 (가칭)서부중학교 신설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설계공모 당선작 설계내용과 향후 사업 추진일정 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칭)서부중은 제주시 외도일동 55번지 외 5필지, 2만5940㎡ 부지에 연면적 9645㎡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학급 24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총 25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19일부터 법정보호종인 맹꽁이 포획·이주 용역을 착수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이주를 완료한 뒤 11월 중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가칭)서부중 신설 사업의 주요 사항을 지역사회에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보호자와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