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년플랫폼, AI툴 자율이용공간 운영 시작

지역 청년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기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청년플랫폼이 AI 툴 자율이용공간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자율이용공간은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최한‘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선정되어, ‘인공지능 리터러시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AI 기술을 일상에 접목하고자 하는 무안 청년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전라남도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45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AI 자율이용공간은 ChatGPT, SUNO, GENSPARK, GAMMA등 다양한 유료 AI 툴이 설치된 노트북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콘텐츠 창작이나 자기계발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별도의 교육 없이도 AI 기술을 실습하고 응용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초 안내 자료가 비치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지난해‘AI 리터러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무안 청년들의 높은 참여율과 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자율이용공간은 그 후속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청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심에 두고 설계됐다.

 

AI 기술을 실험하고 이를 자신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준 센터장은 “AI 기술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년들의 삶과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율이용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지역 내에서 기술과 창의가 살아 숨 쉬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은 상시 개방되며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은 무안군청년플랫폼에 방문 신청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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