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여수시의원, ‘무장애 나눔 길’ 결실… 미평 산림욕장 순환 산책로 완성

지역 숙원사업 실현… 이동권 보장과 사회적 약자 배려 의미 더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의 꾸준한 의정활동과 지역사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더해져 미평 산림욕장 내 ‘무장애 나눔 길’ 조성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여수시는 총사업비 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미평 산림욕장에 무장애 데크길 670m와 맨발 황톳길 320m를 조성했다.

 

이 사업은 경사도와 폭을 조정하고,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보행 약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이동권 보장과 사회적 배려라는 공공정책의 가치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무장애 나눔 길 조성은 미평 주민들이 오랫동안 바랐던 숙원이자 장애인과 노약자도 불편 없이 산림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실질적인 변화라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송 의원이 5년 전인 지난 2020년 10월 제205회 임시회 본회의 10분 발언을 통해 “무장애 나눔 길 완성과 맨발 길 조성, 주차장 및 진입도로 설치 등 미평 산림욕장 환경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력히 촉구한 이후 본격 추진됐다.

 

송 의원은 무장애길 조성과 더불어 주차장 설치와 진입도로 개설도 함께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시 정부는 미평 산림욕장 인근에 신규 주차장을 조성하고 접근 편의를 위한 진출입로 확충에 나섰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총 1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미평동 182-21번지 일원에 도시계획도로를 조성하고 최근 해당 구간을 준공했다.

 

해당 도로는 미평 산림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인근 주택가의 생활도로 기능까지 강화돼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송 의원이 꾸준히 요구해 온 접근성 개선 방안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받으면서 주변 생활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송 의원은 “이번 무장애 나눔 길 조성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가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기본권을 보장한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숙원 해결을 위한 정책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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