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광주광역시와 함께 3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주식회사 오아시스 스튜디오, 주식회사 루이웍스미디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오아시스 스튜디오는 2022년에 설립된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으로, 디즈니+ ‘커넥트’, 넷플릭스 ‘종이의 집 Part 2’, JTBC ‘나쁜 엄마’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주목받은 VFX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6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루이웍스미디어는 ‘피지컬: 100’,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예능 콘텐츠를 제작해 온 기획·제작 전문기업으로, 본사를 광주로 이전하고 3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광주광역시: 기업 이전 관련 행정‧재정적 지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인프라(시설‧장비) 활용 및 지역 인재 채용 지원 ▲오아시스 스튜디오: 자회사 설립 및 고용 창출 ▲루이웍스 미디어: 본사 이전 및 고용 창출 등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투자진흥지구 제도를 활용하여 문화콘텐츠 강소기업과 전략기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하며 광주가 콘텐츠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주 원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두 기업이 광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인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