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초등학교 관리자 대상 공동교육과정 연수 실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7월 3일 무안 관내 초등학교 관리자 20명을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 설계·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 변화에 따른 공동교육과정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학교 간 · 학교 급간 ·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통한 학교배움터 확장 사례 나눔,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학교 관리자로서 지녀야 할 태도 및 지원방안등에 대한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연수 강사인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 김호철 장학사는 관내 학교에서 운영 중인 공동교육과정 사례를 소개하며, 소규모 학교 간 연계 수업, 주제 중심 프로젝트 학습, 학생 선택형 활동 운영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학교관리자로서 공동교육과정의 도입을 위해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학년군 간 협력 체제 구축,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과융합 활동, ▲교사 간 교류 기회 제공)도 제시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교 관리자들은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우리 학교에 맞는 적용 방안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학교 간 협력 기반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운영 컨설팅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보훈 교육장은 “작은 학교일수록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 공동교육과정은 학생에게 더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적 해법이다”라며, “무안의 모든 아이들이 학교 규모나 위치와 관계없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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