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교육지원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6일 서귀포시가족센터와 공동 기획·추진한 이주배경 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5 제주문화공감교육 ᄀᆞ치글라 제주문화 나들이’ 1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협력사업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의‘따뜻한 동행’의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적 소외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배움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으며 중국·필리핀·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16가족 총 42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백동산 곶자왈 생태 탐방, 가족 단위 생태놀이, 도토리칼국수 등 제주 전통음식 체험, 참가자 간 소감 나눔 등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제주의 생태환경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 간 유대와 다문화 간 이해를 더욱 깊이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제2차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며 보다 풍성한 체험과 교류를 통해 문화공감의 기회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강정림 서귀포학생문화원 원장은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다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교육을 통해 모두가 연결되고 공감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