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넷제로 실천 선언식’으로 생태전환교육 실천 문화 확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7월 7일 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넷제로 실천 선언식’을 열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선언식은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태전환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의 생태계와 기후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언식에서는 ‘안 쓰는 물건 나눔하기’, ‘빈 사무실 불 끄고 적정온도 유지하기’, ‘주 1회 채식 식단 운영하기’ 등 1기관 1집중(+2) 실천 행동을 다짐하고, ‘지9하는 기관’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월례회의와 연계해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였고, 탄소중립포인트 실천 방법을 안내하며 이를 실천하자는 다짐도 함께했다.

 

선언식에 참여한 직원들은 “실생활에서 작은 행동을 꾸준히 하면 지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바로 실천해 보겠다고 다짐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는 박수와 함께 실천 행동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작은 약속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앞으로 무안교육지원청은 굿윌스토어 기증, ‘공생의 길’ 영산강 도보 탐사, 탄소중립포인트 인증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여, 생태전환교육 실천 문화를 학부모와 지역사회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보훈 교육장은 “이번 선언식을 통해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구와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지역사회까지 생태전환교육 실천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