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교육청 도평초, 손끝으로 소통하는 아이들 배려와 존중을 배우다

수어로 마음을 전하는 ‘마주봄 마음온 함께하기’ 운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도평초등학교는 오는 14일까지 4~6학년을 대상으로 수어교육과 연계해 생활 속에서 배운 내용을 실천하고 가족, 친구와 함께 소통하는 ‘마주봄 마음온 함께하기’를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손으로 마음을 전하다’를 주제로 한 공모전으로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수어로 마음을 표현한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7일부터 5학년 학생들이 직접 가족, 친구, 감사 표현 등 수어 단어를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아침 활동 시간을 활용해 1~3학년 학생들에게 수어의 의미와 표현 방법, 공모전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함께 만들어가는 실천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양미지 교장은 “수어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소통과 배려, 존중 등 인성 덕목과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며 “마주봄 마음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쁨을 배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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