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7월 7일 오후 2시, 무안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 교(원)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7월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함께 만들어가는 무안교육”을 주제로, 2025년 하반기 무안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교육장 인사말 △2025. 7. 1.자 인사발령 안내 △과별 주요 전달사항 공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보훈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힘을 기르기 위해, 교(원)장 선생님들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기초학력 보장, 생태전환교육 등 무안교육의 가치 실현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교육공무원 복무관리 강화 ▲2026학년도 학교자율시간 설계 지원 ▲방학 중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운영 ▲특수교육과 통합교육 지원 확대 ▲공동교육과정 운영비 지원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확대 ▲독서인문캠핑 등 독서문화 확산 ▲AI·SW체험교육 확대 ▲여름방학 급식 안전관리 등 학교 현장과 밀접한 주요 정책과 일정이 안내되었다.
또한, 조직개편을 통해 학교종합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2026년 오룡2지구 신설학교 개교 준비 체계도 구축한 점이 주요 변화로 소개됐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장 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 자율성과 책무성을 조화롭게 이끄는 무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