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교육청 하례초, 효돈천 생태 탐구와 지역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다

3학년, 마을 어르신과 효돈천 생태·생활사 듣는 인터뷰 진행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하례초등학교 9일 3학년 학생들은 하례1리 노인회관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과 만나 효돈천에 대한 기억과 삶의 이야기를 듣는 인터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하례초의 특색 교육과정인 ‘하례생태지킴이3’의 ‘효돈천을 지켜라’ 활동으로 학생들이 마을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돈천이 하례 사람들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1학기 동안 마을환경 선생님과 함께 효돈천을 직접 방문해 동식물을 관찰하고 생태적 특징을 탐구했으며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어르신들로부터 효돈천이 과거 식수원, 빨래터, 놀이 공간, 가축에게 물을 주는 장소 등으로 활용됐음을 들었다.

 

장금희 교장은 “앞으로 3학년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마무리하며 효돈천의 동식물 분포를 담은 생태지도를 완성하고 그동안 배운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는 발표회를 통해 서로의 배움을 나눌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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