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대표이사 회장 김기병),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은 14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컴업 in 제주(COMEUP in JEJU)’ 행사에 참여할 관광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컴업 in 제주(COMEUP in JEJU)’라는 지역특화형 산업 육성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고, 관광산업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와 공사는 지역 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 기회 제공, 실질적 비즈니스 연계,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및 비즈니스 밋업(Meetup)을 통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금번 공모를 통해 도와 공사는 여행업, 숙박, 교통, 지도, 식음료, 관광 소비재, 체험, 핀테크, ESG, 웰니스, OTA, 관광테크 등 관광과 관련된 전 분야의 스타트업 10개 사(도내 5개 사, 도외 5개 사)와 제주 소재 청년 예비창업자 5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는 8월 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후 ▲서류평가(8월 6일~8월 7일) ▲서류평가 결과 발표(8월 12일)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할 예정인 인터뷰 평가(8월 19일~8월 20일) ▲최종 참여기업 발표(8월 25일) 순으로 진행된다.
선발 기업에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스타트업 분야 기업에는 ▲최우수 기업 시상(상금) ▲COMEUP in 제주 초청 ▲홍보 부스 제공 ▲비즈니스 밋업 기회 제공 ▲2026년 일본·중국 현지 IR(Investor Relations,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트립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선발된 예비창업자들도 ▲최우수 기업 시상(상금) ▲COMEUP in 제주 초청 ▲맞춤형 전문 멘토링 지원 ▲비즈니스 밋업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컴업 in 제주(COMEUP in JEJU) 행사는 제주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 새로운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기획됐다”며 “도내ㆍ외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공모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및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구글폼으로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모집 공모 포스터의 ‘지원 QR코드’를 통해 프로그램 지원 및 안내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글로컬성장팀(glocal1@kstartupforum.org)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