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여수음악제, 8월 30일 개막… 17일부터 티켓 예매 시작

NOL 인터파크 통해 예매, 여수시민·전남도민 할인 헤택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국내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인 ‘제9회 여수음악제’의 티켓 예매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음악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여수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번 음악제는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재)여수음악제와 KBS교향악단이 주관한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비롯한 세계적 음악가들과 KBS교향악단이 참여하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으로,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중심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개막 무대는 지난해에 이어 정명훈 지휘자가 맡는다.

 

특히 ‘동양의 모차르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후지타 마오와의 첫 협연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백윤학의 가족 음악회 ▲장 에플랑 바부제 독주회 ▲팬텀싱어 우승자 유채훈 ▲세계적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지역 청소년이 함께하는 폐막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와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특별 공연도 시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NOL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여수시민과 전남도민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청소년은 전 공연을 1만 원 균일가로 예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제는 여수에서 만나기 어려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음악제는 여수시가 시비와 도비, 민간 재원을 투입해 지원하는 보조사업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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