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공동교육과정 운영 희망교(학급) 교원 대상 역량강화 연수 실시

학생의 배움과 경험의 장을 넓히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 운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7월 22일 무안 관내 공동교육과정 운영 희망교(학급) 교원 및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 설계·운영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간 교육협력 기반 확대와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실천적 연수로, 관내 여러 초등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연수는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운영 방안과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전라남도 내 공동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곡성 삼기초등학교 한신근 교사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운영전략(▲학교 간 연계 수업 설계 방법, ▲ 지역 자원 연계형 프로젝트 수업, ▲학생 선택권을 반영한 공동 활동)을 제시했다.

 

참석 교사들은 다양한 학교 규모와 여건 속에서도 적용 가능한 공동교육과정 설계 방안을 탐색하고, 학년·학교 간 협력 체계 구축 방안, 교사 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 연수에 참여한 한OO 교사는 “공동교육과정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을 통해 명확해졌고, 학교 여건에 맞게 시도해보고 싶은 의욕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공동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 교사 간 학습 공동체 운영, 맞춤형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보훈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은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생의 배움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이번 연수처럼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수업을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앞으로도 교사들이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배움의 길을 교육청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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