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의장 서순선)는 23일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1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강진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3건, 의원발의 조례안 6건 등 총 9건의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아울러 22일 진행된 군정질문․답변을 통해서는 총 44건의 심도있는 질문을 통해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 미래 발전을 위한 대안들을 제시했다.
군정질문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중섭 부의장은 ‘가우도 및 까막섬 새떼 피해 경감 대책 마련’ 등 8건, 유경숙 의원은 ‘관내 졸업생 대학교 등록금 지원’ 등 2건, 위성식 의원은 ‘다산 청렴연수원 사면 정비 계획’ 등 2건, 김창주 의원은 ‘농기계 임대화 사업 활성화’ 등 15건, 김보미 의원은 ‘계약 운영 전반 점검 및 투명성 확보’ 등 9건, 윤영남 의원은 ‘저수지 관리 문제 개선’ 등 4건, 노두섭 의원은 ‘반값관광 정책 악용 사례 점검’ 등 4건이다.
한편 임시회 첫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경숙 의원은 ’초고령사회 선제 대응을 위한 경로당 현대화 및 스마트 환경 도입‘을 제안하였으며, 윤영남 의원은 ’강진형 기본사회 모델 구축 및 추진‘을 제안했다.
아울러 임시회 마지막 날인 제3차 본회의에서는 유경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진만 패류감소 원인제공에 따른 피해보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서순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은둔형 외톨이․1인가구․ 아동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지원 근거를 조례로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회기였다” 고 말했다.
이어 “군정질문을 통해 의원님들이 제시한 의견은 곧 군민의 목소리임을 잊지말고,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