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하반기 첫 번째 기획전시 ‘여름 속 오아시스’를 개최하고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에게 감각적 예술과 함께하는 특별한 휴식을 선사한다.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기획 전시 중 첫 번째로 ‘예술이 주는 쉼’을 주제로 구성해 기획전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회화와 설치 작품이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시원한 감각과 차분한 분위기를 통해 도심 속 여름 바캉스를 연상시키는 전시로 꾸며진다.
전시에는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휴식의 풍경’을 평면 회화와 설치 예술로 풀어낸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해석을 경험하며 일상 속 예술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인 8월 한 달간은 매주 토요일마다 ‘바캉스 팔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 주제와 어우러지는 이 체험은 현장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획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나빌레라문화센터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문화 진흥의 복합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윤병태 이사장은 “이번 기획 전시를 시작으로 나빌레라문화센터가 시민의 일상 속 문화 쉼터로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도시 나주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