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4~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5 코스모 뷰티 베트남’ 전시회에 동구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이 참여해 업무협약, 수출계약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행사로, 광주 동구와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남대학교병원 등이 참여한 코스메디케어 제조 기반 서비스 연계 고도화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뷰티 전시회로 꼽히는 ‘코스모 뷰티 베트남’과 베트남 현지 뷰티 전시회인 ‘비엣 뷰티’와 함께 열려 한류의 인기와 더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K-뷰티 공동관’은 가장 크고 넓게 자리해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기업은 광주 동구의 기업은 아리뷔에, 미나페이, 프라임더마, 에이에이앤티, 노아코스메틱 5개 회사다. 미나페이가 베트남 현지 뷰티 기기 업체인 Erada Vietam JSC와 1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프라임더마는 KBIT LVTH Aesthetic과, 아리뷔에는 An Sinh Hospital과 각각 1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총 300건,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도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를 거점으로 하는 뷰티 기업들이 한국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해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