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급식 관계자 조리 아카데미서 ‘건강급식’ 실현 방안 논의

저탄소 식생활부터 세계음식문화 반영 “학교급식 질 높인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순천대학교에서 저탄소·저나트륨 식단 실천과 세계 음식문화 이해 등 학교급식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2025. 급식관계자 조리아카데미 위탁 연수’에는 도내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 150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 저탄소·저나트륨 학교급식 이론 교육과 조리 실습 ▲ 저염급식 적용 사례 공유 및 현장 적용 방안 모색 ▲ 세계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조리 실습 등 급식 품질 향상과 식생활 변화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각 분야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환경을 고려한 식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급식 현장에 구체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익혔다.

 

특히 세계 음식문화 조리 실습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체험하며 글로벌 급식 트렌드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형 급식모델을 구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조리 기술과 급식 품질을 한층 높이고, 지속가능한 급식환경 조성 및 학생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조리기술 교육을 넘어 급식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실천적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맞춤형 연수로 현장 적용력을 높여, 전남형 건강급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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