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순천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방학중 교육을 실시하였다.
순천성가롤로병원의 협조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학기 중에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교직원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다.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강의가 개설되었고 응급처치 이론과 실습교육을 포함하였다.
강의에서는 응급상황 대처 요령,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어 호흡이 정지되었을 경우에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및 기도가 이물질로 인해 폐쇄되었을 때에 처치하는 하임리히법 등이 다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학기 중에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이렇게 방학 중에 참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제공해주길 바란다.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영상을 보고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소영 학교종합지원센터장은 “교육을 지원해주신 순천성가롤로병원 강사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한 교직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내 응급상황 시 대응력 향상을 위하여 하반기에도 추가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