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나주시‧화순군(이양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환영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나주‧화순)은 정부가 나주시와 화순군 이양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데 대해 “지역민의 고통을 덜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국가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극한 호우로 총 9,239건, 약 147억 원에 이르는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화순군 이서면 역시 큰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어 이번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해당 지역들은 재해구호와 복구를 위한 행정‧재정‧금융‧세제 등 종합적인 국가 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농업시설, 도로, 주택, 산림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복구가 본격화되고,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 위원장은 지난 8월 3일, 정청래 당대표와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나주 노안면 오이하우스 농장을 찾아 수해 농가를 위로하고, 당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신 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절박한 목소리를 반드시 국정에 반영하겠다”며 “재난의 현장에 정치가 함께 있어야 한다는 초심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와 농업재해에는 땜질식 처방이 아닌 구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며 “배수개선사업 등 항구적 대책을 조속히 추진하고, 재해에 강한 농업 기반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 위원장은 “국회와 행정안전위원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예산 확보와 입법 지원에 책임 있게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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