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응급환자 발생하여 환자 이송 시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평가 및 응급처치 후 119구급대원이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에 따른 이송병원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는 총 5단계( Level 1 ~ Level 5)로 운영 되고 있다.
▲Level 1은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하며 생명이나 사지를 위협하는 상태(심정지, 무호흡, 무의식) ▲Level 2는 생명 혹은 사지, 신체기능에 잠재적인 위협이 있으며 이에 대한 빠른 치료가 필요한 경우(뇌출혈, 심근경색, 뇌경색, 머리․복부․가슴 관통상) ▲Level 3은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진행할 수도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경증의 호흡곤란, 출혈 동반 설사) ▲Level 4는 환자의 나이와 통증, 악화 요인을 고려해 1~2시간 안에 처치나 재평가를 시행하면 되는 상태(38도 이상 발열 동반 장염, 복통 동반한 요로감염) ▲Level 5는 만성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감기, 장염, 설사, 변비)다.
119구급대와 의료기관이 동일한 중증도 분류체계를 적용하여 환자상태를 구급대원이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의료기관에 상황을 전달하여 대형병원 응급실에 과밀화를 예방하고 환자가 적절한 병원에서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수 있게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1차, 2차 평가 후 의료진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하여 중증도 분류에 따른 이송병원을 선정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