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도서관, 2025 하반기 시민독서학교 수강생 모집

디지털 문해력, 고전 인문학 등 세대 맞춤 독서문해 강좌 운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하반기 시민독서학교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광양시민의 문해력과 독서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세상 읽기 ▲삼국지 다시 읽기 2개 강좌로 진행된다.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세상 읽기’는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부터 디지털 금융, 도서관 앱 활용까지 실생활에 꼭 필요한 디지털 기초 교육으로 구성된 실용 강좌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시니어 세대가 정보 격차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에 능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강의는 광양시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시니어를 위한 일상 속 디지털 활용 교육’의 성과와 수요를 반영해 기존 3회차에서 8회차로 확대됐다.

 

대상은 60세 이상 광양시민이며,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삼국지 다시 읽기’는 고전 『삼국지』를 새롭게 해석해 보는 고전 문학 읽기 프로그램으로, 중국 삼국시대의 역사상과 함께 도원결의, 삼고초려, 적벽대전 등 삼국지의 핵심 장면을 깊이 있게 살펴본다.

 

강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삼국지’ 편에 출연한 이성원 전남대 사학과 교수가 진행하며, 고전 문학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역사적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평소 삼국지에 관심이 있거나 한 번쯤 읽어보고 싶었던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된다.

 

이용민 광양중마도서관팀장은 “시민독서학교는 세대별 관심과 독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세계 문학, 역사, 디지털 등 책과 삶을 잇는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과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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