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쑥섬행 여객터미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섬으로 향하는 길목의 기부 향기, 바다·숲·섬 잇는 나눔의 가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 일환으로, 지난 10일 나로도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제4차 현장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 민간정원 1호인 쑥섬 방문을 위해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섬 여행 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과 기부 혜택을 안내하는 밀착형 현장 홍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고흥 지역 답례품, 1만 원 상당 커피 쿠폰 추첨 이벤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직관적으로 설명해 많은 관광객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바다에서 숲으로 이어진 기부 캠페인의 물결이 이번에는 섬으로 향하는 길목까지 번졌다.

 

고흥군은 섬으로 향하는 관문인 연안여객터미널을 새로운 거점으로 삼아 섬 관광객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지도와 참여 저변을 확대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간 기부 플랫폼인 ‘위기브(WEGIVE)’와 협력해 고흥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에게는 고흥 답례품과 경품 외에도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모바일 쿠폰을 추가로 제공하는 실속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섬 여행의 관문인 여객터미널에서 기부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소와 계절에 맞춘 유연한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부 참여를 일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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