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12일 관내 특수교육실무사 및 특수학교차량실무사 47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지원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에 있어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상호작용 방법을 강화하고 지원인력 간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에는 PDC 긍정훈육이론을 바탕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격려’와 ‘지원인력 간 상호 격려’를 주제로 한 참여형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의 자존감과 주도성 향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오후에는 ‘가죽공예 소품 제작’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제작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의성과 성취감을 키우고, 체험 속에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학생 체험학습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특수교육실무사는 “학생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나 자신도 지치거나 소진될 때가 있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다시금 보람과 동기를 되찾게 됐다”며,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격려 방법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특수교육 지원인력은 학생의 일상과 학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연수를 통해 지원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