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8월 20일 을지연습 3일 차 일정에 따라 전 직원이 참여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을지연습은 충무계획에 따라 국가비상사태 시 공공기관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훈련으로, 전시 국가비상사태 선포 상황을 가정하여 교육 연속성 확보, 전시 행정체제 전환 시나리오 점검 등 실제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되고 있다.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실시된 이 날 민방위 훈련에서는 14시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전 직원이 지하대피소로 안전하게 이동하여 △공습 상황 대피 방법 숙달 △국민행동요령 교육 △화재 대피용 손수건 활용법 △방독면 착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실제 상황에서도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었다.
김보훈 교육장은 “을지연습은 단순한 모의 훈련이 아니라, 전시·재난 상황에서도 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하며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준비 과정”이라며, “유관기관·학부모·지역민과 긴밀히 협력하여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