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야외문화공연 여름밤 수놓아

신나는 음악 공연과 감성 플리마켓이 어루러진 한여름 밤의 축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민과 고흥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경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 23일 올해 네 번째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야외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흥꿈트리협동조합과 고흥농수산물직거래장터팀 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함께 진행되어, 더 많은 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공연은 케이팝데몬헌터스 OST인 헌트릭스의 Golden 등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음악에 맞추어 J.spin(조수빈)의 파워풀한 힙합댄스로 분위기를 띄웠고, 신디의 매직벌룬쇼는 부모와 아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했다.

 

또한 지역가수 박주현의 트로트와 전자음악단 가락의 신나는 노래 메들리까지 펼쳐져 고흥만 야외무대를 찾은 250여 명의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고흥군 산림정원과 관계자는 “이번 문화공연은 지역특산물을 홍보하는 플리마켓까지 병행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캠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며, “오는 9월 20일에는 기타리스트 이청과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도은혜(그레이스)의 경쾌한 공연이 준비돼 가을밤을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은 오토캠핑장(90개 사이트), 야외 체육시설(축구장 등 4종목), 야간 경관 조명,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고, 공원 내에는 대형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편의시설을 마련돼 있어 고흥군의 주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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