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25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본사 빛가람홀에서 신입사원 100명의 입사를 축하하는 ‘KDN Welcome Day’ 행사를 진행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 최은식 한전KDN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한 신입사원, 임직원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밝고 편안한 분위기로 준비되었다.
행사는 사령장 및 회사 배지(Badge) 수여, 신입직원 가족의 영상편지 상영, 꽃다발 수여 및 신입사원 대표 청렴윤리 선언, 선배 사원들과의 인사 등 축하와 환영의 분위기 속에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신입사원 가족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우편엽서로 전하고 개인별 입사 포부를 전시하는 ‘신입사원 성장 나무’, 행사장 입장을 알리는 레드카펫과 포토월 등 일가정 최우선 기관으로써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내용도 포함했다.
한전KDN이 최대 규모(최근 2년)로 추진된 2025 신입사원 채용은 서류, 필기, 면접 전형 과정에 전국의 4천여 취준생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전KDN은 이번 채용의 최우선 기준을 ‘직무중심 채용’으로 삼아 ▲서류전형 직무기술서 고도화 ▲직무중심 자기소개서 작성 및 AI 활용 검증 ▲직무지식 비중 20% 상향 확대된 필기시험 시행 ▲직무중심 발표 면접 및 코딩테스트(전산 분야) ▲종합 면접 시 직무중심 심층 검증 등 채용 전반의 전형을 직무 중심으로 설계·운영했다.
특히, 최종면접 단계에서는 세밀하고 정확한 피드백을 위해 전문자격을 보유한 임직원을 면접실 피드백 전문위원으로 별도 배치하여 지원자 개개인의 강·약점 상세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이렇게 작성된 상세 보고서는 최종합격자 발표 시 지원자 전원에게 전달되었으면 탈락자에게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강약점 세부 피드백 자료로, 합격자의 경우 향후 배치 및 회사 적응을 위한 정착 과정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지역전문사원 채용과 사회형평적 인력 채용도 강화했다.
각 권역별 우수인재 발굴과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경상·충청권 인재 채용을 넓혔고 다문화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형평적 인력 채용 확대를 위해 필기전형 가점을 상향하는 등 제도 개선을 통한 인사 경영혁신도 놓치지 않았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새롭게 한전KDN 가족이 된 신입사원 여러분을 환영하며 지금까지 가졌던 도전 의식으로 배움을 지속하고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는 KDN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하며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의 긍지를 높이는 전문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향후 사회형평적 인력 채용 확대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관 자체 대상 취업캠프(청년 채용 간담회, 모의 면접, 현직자 Talk)를 하반기 중 개최하여 구직자들에게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 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