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2025 광주 ACE Fair’ 통합 공동관 운영 성료

문화콘텐츠 글로벌마케팅지원사업 19개사, 계약·MOU 달성
6건 시민 참여와 해외 진출 성과 모두 달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5 광주 ACE Fair’에서 통합 공동관을 운영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동관에는 31개 기업이 45개 부스로 참여해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메타버스 등 광주 대표 콘텐츠를 선보였다. 전시장은 ▲글로벌마케팅 광주육성콘텐츠관 ▲콘텐츠코리아랩관 ▲글로벌게임센터관 ▲메타버스관으로 구성됐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형상화한 디자인과 ‘GICON 콘텐츠 경험의 여름 놀이터’ 콘셉트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스탬프 투어, 타임어택 이벤트, 카페테리아, 체험 공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이 높아 콘텐츠 산업 전시회가 시민 친화적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문화콘텐츠 글로벌마케팅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19개 기업이 참가해 해외 진출을 확대했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73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총상담액은 264억원이다. 이 중 공동제작 및 투자 제안은 45건, 계약·MOU 체결은 6건으로 이어졌다.

 

GICON은 이번 행사에 중국 항저우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CICAF) 조직위원회를 공식 초청해 한·중 콘텐츠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향후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의 계기도 확보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은 “이번 ACE Fair 통합 공동관은 광주 콘텐츠 산업의 국제적 위상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적 성격까지 담아낸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성과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2025 광주 ACE Fair’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와 GICON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 문화콘텐츠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콘텐츠 기업과 바이어, 일반 시민이 함께 교류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