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 ‘제2기 혁신어벤져스’의 일환으로 ‘스프링웨이’ 팀이 경주시 일원에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혁신 어벤져스는 유연한 팀 구성을 통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운영되는 곡성군 혁신 프로젝트이다.
올해 2기를 맞는 어벤져스에 참가한 스프링웨이팀은 ‘곡성에 5길 잘했네’라는 주제를 선정해 곡성읍 ‘다섯가지 찐재미’로컬 투어 코스 제안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스프링웨이라는 팀명은 봄날의 햇살과 같은 길, 용수철처럼 통통 튀는 청춘의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곡성군에 활력과 청춘의 이미지를 더하겠다는 포부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은 역사와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한 경주를 방문해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코스 개발과 생활인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프링웨이 팀은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거리 연결성, 스토리텔링, 지역 상권 연결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으며, 야간투어 프로그램을 체험해 낮과 밤을 아우르는 투어코스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팀 관계자는“경주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곡성만의 매력적인 골목길과 생활환경을 어떻게 연결하고 스토리텔링 할 수 있을지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혁신어벤져스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정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