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해양주권 수호와 불법조업 단속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2025년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에서 목포서 3015함과 여수서 516함을 최우수 함정으로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2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이번 경연대회는 서해해경청 소속 해양경찰서의 중·대형함정 7개 팀이 참가해 육상 및 해상경연을 벌였으며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해상종합전술과 현장 채증 등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및 단정운용 과정을 평가받았다.
대회 결과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된 목포서 3015함과 여수서 516함은 23일부터 실시되는 해양경찰청 주관 ‘전국 경비함정 단정운용 경연대회’에 서해해경청 대표로 출전한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고속단정은 불법 외국어선 추적 및 해상범죄 단속, 익수자 구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해양경찰 임무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며, “운용역량 강화로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