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새로운 조직문화 슬로건 ‘KRC Clean Wave 1·2·3(케이알씨 클린 웨이브 1·2·3)’ 선포식을 열고, 청렴·윤리·인권 가치를 확산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KRC Clean Wave 1·2·3’은 ▲Wave 1(웨이브 1, 개인의 변화), ▲Wave 2(웨이브 2, 조직의 변화) ▲Wave 3(웨이브 3, 모두의 변화)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새 슬로건 소개로 시작했다. 이후 김인중 사장, 김은식 노동조합 위원장, 이광래 상임감사, 강수진 청년이사, 박재준 청년이사가 결의문을 낭독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다짐했다.
KRC Clean Wave 공모전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충북지역본부는 디지털 소외를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사 충북본부, KT(케이티), 대한노인회가 운영 중인 ‘농어촌 IT서포터즈’ 활동을 소개했다. 이후 군산지사와 농지관리처가 각각 ‘디지털 기술 기반 참여형 청렴 문화 확산 사례’와 ‘농지조사 업무 본부별 교차점검·청렴 매뉴얼 마련’ 사례를 공유했다.
끝으로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 특강을 진행해 임직원의 윤리·인권 감수성을 높였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KRC Clean Wave 1·2·3’은 조직문화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배려와 존중을 기반으로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공감을 이끌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를 ‘KRC Clean Wave 선포 주간’으로 지정해 ‘인권 리더 워크숍’, ‘인권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개인, 조직, 모두’ 세 부문에서 다양한 실천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