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 분양” 홍보

식품특화단지 입지 장점과 투자 보조금 지원 등 중점 설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3일 대구·경북권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이하 농공단지)” 분양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는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가공식품, 주류·커피 등 식품관 운영과 주방기기·식품기계 전시관를 설치하여 식품업계의 수출지원은 물론 식품산업 인프라 부문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운영된다.

 

전시회에는 식품 관련 국·내외 기업 200개 사에서 400개 부스를 운영하여 농공단지 분양 홍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호남고속도로 옥과 IC에서 2분 거리에 소재한 농공단지의 물류·교통의 입지적 여건을 설명하고 인근 1시간 거리에 광주광역시 등 200만 명 이상이 거주한다는 점과 식품 원재료를 청정한 전남지역에서 구매가 가능한 점을 강조하여 농공단지에서 판매할 제품 판로와 관련 제조업에 특화된 젊고 우수한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을 집중적 홍보했다.

 

아울러 투자 금액 20억 원 이상, 상시 고용 인원 10명 이상인 기업 중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타 광역 시·도에서 신설 및 증설 투자 시 ▶ 설비 투자금의 15% 이내(최대 35%)에서 보조금 지원 ▶ 입지 보조금 최대 50억 원 ▶ 시설 보조금 최대 50억 원 ▶ 고용·교육 훈련보조금 최대 10억원 ▶ 근로 생활 개선보조금 최대 3억 원 등을 지원하는 혜택도 안내했다.

 

그간 군에서는 4월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전북·광주 소재 식품업체에 홍보물을 발송하고 국내 여러 식품 관련 박람회를 참가(서울 코엑스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부산 벡스코 국제식품박람회/고양 킨텍스 국제식품산업대전) 하여 분양 홍보를 추진했고,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장’과 ‘2025광주식품대전’에서는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농공단지를 알리는 데 총력을 다했다.

 

한편, 곡성 운곡특화농공단지는 곡성군 오산면 운곡리 89-3번지 일원에 산업부지 106,539㎡를 조성하고 있고 현재 공정률 65%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 25필지를 개발, 이중 ▶ 식품제조업 20필지 ▶ 전자부품, 컴퓨터·통신장비 제조업 3필지 ▶ 전기장비 제조업 2필지로 나누어서 조성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 전략을 마련하여 분양 홍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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