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재능이 교육이 된다’ 무안母兒 재능기부단 6기 힘찬 출발

‘자격증 따고 재능기부 실천’ 학부모가 지역 인재로 변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이 9월 10일 전라남도무안영재교육원 2층 강당에서 ‘무안母兒 학부모 재능기부단 6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학부모 재능기부 활동의 새출발을 알렸다.

 

2020년 출범한 무안母兒 학부모 재능기부단은 학교와 지역사회에 자격증을 기반으로 한 전문 재능기부를 실천해 오며, 해마다 참여 범위와 활동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올해 6기에는 스포츠스태킹 분과가 새롭게 합류해 학생들의 집중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활동이 더해졌다.

 

이날 발대식은 음악줄넘기 분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6기 신규 단원 환영식과 명찰 수여,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이후 자기주도학습, 아동미술, 캘리그라피, 전래놀이, 줄넘기, 보드게임 등 총 8개 분과에서 2025년 상반기 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자격증과 개인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재능기부를 활발히 실천하며 학생들의 성장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존 단원과 신규 단원 간 소통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분과별 활동 방향을 협의함으로써 학부모 재능기부단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무안교육지원청은 재능기부단의 활동 성과와 우수 사례를 널리 공유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지원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보훈 교육장은 “자격증 취득과 재능기부가 결합된 무안母兒의 활동은 학부모와 학생이 모두 성장하는 지역 인재 육성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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