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블루마린 자전거여행’서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천혜의 해안절경 따라 라이딩, 기부로 이어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부터 1박 2일간 열린 2025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여행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여행은 거금도 해안둘레길을 일주하며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마련돼,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흥군은 이러한 현장 분위기에 맞춰 기부제 홍보를 병행하며, 여행의 감동을 나눔으로 확장했다.

 

군은 9월 한 달 동안 진행 중인 가을맞이 기부 이벤트도 함께 홍보했다.

 

기간 중 고흥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농수특산품 등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자전거 여행의 즐거움이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져 다시 찾고 싶은 고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자에게는 편리한 참여와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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