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문화관광재단-광주차이나센터 MOU 체결, 중국인 유학생, 강진에서 관광·문화 체험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광주·전남 중국인 유학생들이 강진에서 관광·문화 체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과 광주광역시차이나센터는 유학생의 강진 관광·문화 프로그램 연계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7일 광주광역시차이나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관광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문화행사 및 축제에 대한 상호 홍보 및 참여 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강진은 한국 전통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로, 중국 유학생들이 가장 매력적인 고려청자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말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이동 시간이 30분으로 단축돼 외국인 유학생들의 강진 방문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강진을 포함한 도시와 농촌지역 관광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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