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22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다목적실에서 ‘국정과제 추진 관련 핵심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위크숍’을 개최했다.
한전KDN의 리더워크숍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정부 조직 개편에 따른 정책 추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경영전략 조기 성과 달성을 위한 조직별 관리 체계 마련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워크숍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이 직접 주관한 것으로 50여명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하여 2025년 상반기 경영 실적과 2035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결과를 공유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의 효과적인 조직별 실행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새 정부 에너지 정책의 주요 기조인 에너지 고속도로와 RE100 산단 등 에너지 전환 주제의 외부 전문가 초빙 강연으로 전문가의 식견을 통한 사업 추진 방향성을 점검하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주요 보직자들은 ▲인공지능(AI) ▲차세대 전력망 ▲RE100 산단 ▲분산 에너지 등 핵심 국정과제의 부문별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ESG 경영 실천에 대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적인 성과 창출 방안 관련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조직별로 산재한 성과의 종합 관리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효율적 관리 체계 구축 방법에 관한 부문별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된 내용에 대한 정리·분석 결과는 신설 조직인 ‘AX(인공지능전환)국정과제추진TF’에서 전사 차원의 국정과제 이행 점검과 추진 사항으로 중점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초혁신 경제 구현을 위해 한전KDN만이 추진할 수 있는 대혁신 과제에 관한 토론’을 제안하고, ‘중소기업 대상 인공지능(AI) 도입 지원과 AX 생태계까지 조성하는 ‘한전KDN형 중소기업 DX․AX 상생사업’의 추진 및 실행 방안 강구를 요청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의 AI 도입·전환을 지원하고 에너지 산업의 AI 생태계 조성으로 정부의 초혁신 경제 구현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AI, 클라우드, VPP(통합 발전소) 등 디지털 신기술을 융합한 에너지 대전환 선도로 국민 신뢰와 정부 정책 정합성에 기반한 조직 역량 결집 및 성과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