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5일 옥과면에 위치한 전남과학대학교 앞 중앙로 일대에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가입 확대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곡성군 도시경제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천센터, 옥과 설산 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함께했다.
이들은 상권의 지속적인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의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시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온누리상품권 활용 방법 등 다양한 정보가 안내되며 상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많은 상인들이 참여 의사를 보이며 20개 점포가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군은 연내 50개 점포 가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옥과 설산 골목형 상점가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옥과상가 청년 청춘거리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2025년 6월에 12개 점포가 참여하며 골목형 상점가로 공식 지정됐다.
이어 지난 8월 27일에는 30여 개 점포가 참석한 가운데 활성화를 위한 상인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26년부터는 국비 공모사업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