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대원들의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9월 26일 오전 9시부터 동악산 곡성수원지 인근에서 산악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에는 구조대원 13명을 포함해 총 29명이 참여하며, 로프 및 수직·수평구조장비 등 산악구조 장비가 동원되었고, 훈련은 ▲산악사고 현장 정보수집 및 안전점검 ▲SOP 314(산악사고 대응절차)에 따른 전술훈련 ▲대원 안전사고 방지 교육 및 장비 운용능력 강화 ▲도림사 일원 산악사고 예방 안전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곡성소방서는 훈련에 앞서 훈련장소 현장 안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훈련 전·중 안전담당자가 대원 건강상태를 수시 점검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병행했다.
박용주 곡성소방서장은 “가을철 산행인구 증가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해 군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