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오는 11월 7일 ~ 8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2025 호남지역 정보보호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며 참가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 전남정보보호지원센터, 전남대학교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지원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대회는 실제 해킹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문제(Web 해킹, Pwnable, 포렌식, 리버싱 등)를 CTF(Capture The Flag) 방식의 문제풀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주어진 문제들을 해결하며 실력을 겨룬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사전 온라인 교육이 지원되며, 멀웨어 식별훈련(포렌식, MISC 등), 리버스엔지니어링(리버싱, 포너블, MISC 등) 과정 수강을 통해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전 감각 배양의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기간은 10월 19일까지이며,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호남 지역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 - 공지사항(gicon.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대회 종료 후 대상은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과 100만원 상금이 주어지며, 그 외에도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등 총 5점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 박정환 센터장은 “본 대회는 실전 중심의 문제해결 능력 배양 초점에 맞추어 참여자들간 겨룰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이를 통해 참여하는 학생들은 정보보호역량을 한 단계 레벨업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