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 신광주 ~ 신임실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개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10차 국가 전력수급기본계획 장기송변전설비계획에 따라 신설되는 345,000볼트 신광주변전소-신임실 개폐소 구간 대역(시종점 48㎞, 단축 32㎞/장축의 3분의 2, 3개 광역자치단체, 8개 기초자치단체, 43개 읍면동)에 포함된 입지선정위원회 1차 회의가 9월 26일 담양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는 재적인원 61명(주민대표 43명, 지자체 8명, 갈등조정 2명, 학계 5명, 언론계 2명, 전원개발사업자 1명)중,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입지위 용역사(GA코리아)는 신임실 개폐소가 확정됨에 따라 선로 대역을 재조정하고 1차 회의를 소집하게 되었다고 경위를 설명하였다.

 

입지위는 위원장, 부위원장 선출, 입지선정위원회 운영기준 확정, 입지선정 절차, 입지선정 기준, 입지선정 분석항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문답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여 참석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의결하였다.

 

입지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경섭(동신대학교 전기공학과 명예교수) 교수는 위원장 수락 말씀을 통해 “전력수요는 100% 넘게 증가하였는데 송배전 설비는 훨씬 못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송배전 네트워크의 재정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전은 다그치지 말고 주민 수용성을 120% 살려서 주민참여형, 주민주도형으로 위원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주민수용성과 참여를 강조했다.

 

지역 주민들의 회의 참관 및 방청 허용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위원회의 원활한 진행과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는 차원에서 위원장과 지역 부위원장단이 상의하여 사안에 따라 조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지역 부위원장은 대역 중심에 위치한 순창과 담양에서 추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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